돈을 다 돌려준 뒤에도
1940년대 일본 · 신격호와 사업자금을 댄 하나미쓰
기록된 일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 대사와 세부 연출은 창작입니다.



이야기 끝
이 장면이 남긴 것
돈을 돌려준 뒤에도 남은 고마움
도움을 받은 때와 갚을 수 있게 된 때가 달랐습니다. 신격호가 기억한 것은 돈과 함께, 실패 직후 자신을 먼저 일으켜 준 사람이었습니다.
작품의 해석
내 일터에 남기는 질문
실패한 동료를 만난 첫날, 책임을 따지기 전에 어떤 도움을 건넬 수 있을까?
대사만 다시 읽기
- 01
1940년대, 일본.
사업자금은 제가 대겠습니다. - 02
공습으로 첫 공장이 불탔다.
- 03
다시 세운 공장도, 두 번째 공습으로 잃었다.
- 04
남은 돈도 없습니다.
- 05
나도 그 사업에 돈을 댄 사람이네.
- 06
공습으로 잃은 것까지 자네 혼자 짊어지려는가.
- 07
종전 뒤,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팔았다.
- 08
팔고, 모으고. 다시 돌려드릴 돈을 마련했다.
- 09
공장에 넣어주셨던 돈입니다.
- 10
이 돈을 다시 볼 줄 몰랐네.
- 11
그때, 돈을 잃으셨는데도 저부터 일으켜 주셨습니다.
- 12
돈은 돌아갔다. 고마운 사람은 남았다.
사실과 각색 · 출처
기록된 일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두 차례 공습으로 인한 공장 손실, 하나미쓰의 다독임, 이후 사업 재기와 자금 반환에 관한 회고·전언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당시 계약 원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투자였다는 전언도 있어 특정한 법적 상환 의무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모든 실패자가 개인적으로 투자금을 갚아야 한다는 뜻으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외모·방·돈봉투·대사·표정과 마지막에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은 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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